나 용천산은 소신녀를 위해 살고 죽으리. 신념에 살고 신념에 죽으리라. 오로지 강해지겠단 일념...! 그것만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다. 명왕이든 황금왕이든 올 테면 오라! 파천..
황제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백정의 자식으로 살아야만 했다! 가장 천한 신분으로 온갖 모멸을 감수하며 살아야만 했다. 하지만 어떤 가혹한 시련도 타고난 숙명을 바꾸지는 못한다. 패자(覇者)..
장강(長江)을 경계로 30년 쟁투를 벌여 온 남무림(南武林)과 북무림(北武林)… 절대로 죽을 것 같지 않던 북무림의 전신(戰神) 혈귀대주(血鬼大主)가 알 수 없는 죽임을 당하는데… 그 죽..
공포의 저주마면(咀呪魔面)! 이 가면을 쓰는 자는 절대무적의 힘을 얻는다. 하지만 그 대가로 악마에게 영혼을 바쳐야만 했으니…
청가릉강수성기심상인(聽嘉陵江水聲寄深上人) - 위응물- 물은 스스로 고요만 하고 돌은 본래 소리가 없건만 어찌해 둘은 서로 부딪히면 우뢰쳐 빈 산조차 놀라게 하는지? 水性自云靜 石中本無聲 如何兩相..
그 아이가 핏물 한 방울이라도 흘린다면 네 핏줄 열 명의 목을 자를 것이고 그 아이가 몸에 상처를 입는다면 백 명의 목을 가를 것이고 그 아이의 숨이 멈춘다면 살아 있음을 후회하게 ..
의술의 신 화타의 기연을 얻어 병들고 아픈 자들을 돕고자 하는 착한 심성의 주인공, 하지만 운명은 그를 강자존의 무림 속으로 몰아넣는다. 살릴 수 있으면 살리고, 죽여야 한다면 죽인..
엄청난 놈들이 나타났다! 우리의 여신(女神)들이 위험하다! 당대무림의 일곱 엿니 천상칠화. 모든 무림영걸들에게 황홀한 꿈을 주는 꿈의 여신들. 절대 침범받지 않아야 할 그 꿈을 위협하는 놈들이 나타..
시한부 삶을 살아가야하는 천고기재에게 유혹이 찾아온다! 끝이 보이는 삶을 세상을 구하데 쓰지 않겠는가? 이름 없는(無名) 초인(超人)디 되어 다른 인생을 구원하지 않겠는가? 피할 수 없는 유혹..
납치당한 후 실험체가 되었지만 탈출과 함께 운명이 바뀌었으니…. 세상을 지배하는 천원삼공(天元三功)의 깨달음을 얻은 자가 무(武)의 종주(宗主)가 될 것이다…!!
위수재에게(寄韋秀才) - 이군옥- 형대에서난저벼슬의그대와노닐었는데 지금은요락하고서로옛생각만하는구나. 텅빈여관그대그리운이밤에 외로운등불은빗소리만비추는구나. 荊臺蘭渚客寥落共含情 空館相思夜孤燈照雨聲
배다른 형제들과의 다툼으로 가출했다. 사고에 휘말려 중상을 입고 시골 표국의 세 자매에게 구함을 받았으나 표국의 비밀은 더욱 더 큰 사고를 불러왔으니… 이건 구명지은을 갚기 위해 목숨을..
흑야랑대(黑野狼隊)… 정도무림(正道武林)의 환난(患難)에서 낭인고수(浪人高手)들로 이뤄진 흑야랑대로 지켜낸 평화(平和)는… 흑야랑대원 그 누구도 믿지 않는 추문(醜聞)으로 인한 대장의 ..
삼천갑자를 산 동방삭에게 다섯 제자가 있다. 바다의 제왕인 향유고래와 같다고 하여 향유경이라 불리는 제자들은 천하를 지배하고자 하는 욕심에 사부인 동방삭을 죽이려고 한다. 구사일생으로 ..
1부 1~90화(완) / 2부 91~195화(완) 부패한 정파 무림의 상징인 무림맹. 그들은 더 이상 민초들을 지켜주지 않는다. 그리고 촌구석에서 자신들의 숙명조차 모르는 절대성(絶代星)을 타고난..
(원제:신룡소) 온갖 음악한 범죄행위가 저질러지는 범죄굴, 묘가소. 한 아이가 강호 살성에 안겨 이 묘가소로 들어오는데… 그 것은 만악의 구름을 휘몰고 승천한다는 신룡의 전설. 신룡소..
압도적인 무공 실력으로 괴물이라 불리며 중원 무림 내 두려움의 존재였던 청풍. 중원을 노리는 새외의 사교(邪敎)와 홀로 싸우러 간 후 행방불명이 되었던 그가, 십 년의 세월이 지나 모두에..
꼴통 포두 용천산이 간다! 나는 졸라 싸가지 없어도 딴 놈들 싸가지 없는 꼴은 절대 못 봐! 마교? 혈지? 무림맹? 황궁? 니들 뭐하는 쇄키들이야? 전부 다 꿇어!
북경부 북경부윤의 외동딸이 혼인도 하지 않고 아비를 밝히지 않은 채 남아(男兒)를 낳은 날… 정도성역(正道聖域) 수호신(守護神)인 의천성(義天城)의 십대지존(十大至尊)과 파천혈겁(破天血劫..
사부의 복수를 위해 천하를 피로 물들이던 파검무적(破劍無敵) 청풍. 이젠, 사랑하는 여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무너진 제갈세가를 보호한다. 무림의 혈풍 속에서 청풍의 사명(使命)이 시작된..
관제묘(關帝廟)에서 만난 낯선 자에게 받은 따뜻한 차(茶) 한 잔이 참으로 비싸니 그 찻값을 내기 위해 다정(多情)한 손님이 객잔(客棧)에 찾아든다.
전장에 날아온 화살촉 하나! 그것이 모든 일의시작이었다. 부디 그 아이를 지켜주게. 자네가 그리 해주리라 믿어도 되겠는가? 가문의 암투 속에서 처절히 죽어간 친우의 부탁을 나는 지키려 한다. 설령 ..
내 첫 번째 제자야… 네게 처음으로 가르쳐줄 무공은 심법인 오심전경(吾心田耕)이다. 오지(吾知) 나를 알고, 오심지(吾心知) 내 마음을 알며, 오신지(吾身知) 내 몸을 알고, 오치(吾..
천하에 두려울 것이 없는 존재와 그의 제자들이 무림에 나타났다! 세상에 혼란을 일으키려 하는 마선(魔仙)에 맞서 중원 무림의 평화를 지켜야 할지니…. 절대지존과 천룡의 힘을 이어받은 무학지재..
-탐랑(探郞)이 누구냐고? -개자식이야. -싸가지를 밥 말아 먹은 재수 없는 놈이지. -그 색골에다 사기꾼 놈을 왜? -소문으로… 그놈의 거시기가 새끼손가락만 하다던데? -그놈은 하루라도 ..
과거 중원을 공포에 떨게 한 네 명의 마두(魔頭) 사흉(四凶). 그들의 힘을 이어받은 제자 청풍은 사흉이 남긴 사명을 이루고자 무림에 발을 들이게 되고, 그로 인해 무림엔 거대한 소용돌이가 ..
누군가 우릴 일컬어 쌍룡무쌍이라 했다. 누구도 비할 수 없는 두 마리의 용이란 뜻이다. 그러나 우린 그 말을 달리 해석하고 있다. 둘이지만 둘이 아니라는 뜻으로. 각기 다른 공간에 있어야 할..
인생의 밑바닥에 처박힌 그날 붉은 유성이 떨어졌다. 그날 이후,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기이한 운명의 변화가 시작되었으니… 잡아라! 구질구질한 과거를 뒤엎고, 무림과 상계를 통일한 천하제일의 영웅이..
계모와 전처의 자식, 원수지간이 되는 것은 필연, 죽음의 올가미가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전화위복! 신비의 연못(神秘淵)에서 얻은 능력으로 무쌍(無雙)을 구가한다.
밝은 날 밤에 -소강절- 하늘 높이 솟은 달과 물 위를 스쳐오는 바람…. 이러한 맑은 뜻의 맛을 깨달아 아는 이 드물구나.
마공의 극단 극마경(極魔境)! 그를 지나 마를 벗어나는 탈마경(脫磨境)! 그도 벗어나 신의 영역에 이르는 신마경(神磨境)! 거기에서 마침내 반로환동을 넘어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절대순수지체를 이루니…..
죽을 때마다 사흘의 시간을 되돌리는 불가사의한 능력을 갖게 된 나. 거기다 무공과 지혜를 술술 깨우치는 놀라운 천재성까지 덤으로 얻었다. 자, 지금부터 인생 뒤집기 시작이다!
명문가의 후손인 천고의 기재! 그러나 가문의 후계자 자리를 노린 음모는 그를 세상으로 내몬다. 가혹하지만 매혹적인 무림이라는 세상으로...! 승풍파랑... 원대한 포부와 야망의 다른 말이 이..
천하일절의 파괴력을 자랑하나 두 번은 쓸 수 없는 기묘한 무공, 용신수(龍神手). 의도치 않은 오해는 또 다른 오해를 쌓으니. 일격에 무림을 격파한 청풍은 오해와 인연 속에 전설이 된다!
잡초처럼 살아온 삼류악사 용천산. 어느 날 갑자기 놀라운 기연과 행운들이 쏟아져 내린다. 그로부터 시작된 천하제일인의 행로! 무림의 맹주도, 최고의 미녀들도 마교 교주 천마도 ..
청량한 바람이 불면 내가 온 줄 아오. 밖의 바람. 그리고 내 안의 바람. 손끝을 내밀면 손끝을 따라 바람이 희롱한다. 잊으려는 노력이 더 서글플 때가 있다고. 바람을 따라 세상 끝..
마공의 극단 극마경(極魔境)! 그를 지나 마를 벗어나는 탈마경(脫磨境)! 그도 벗어나 신의 영역에 이르는 신마경(神磨境)! 거기에서 마침내 반로환동을 넘어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절대순수지체를 이루니…..
조용히 살려고 했다. 남들처럼 평범하고 소박하게 마누라랑 지지고 볶으며 그냥 행복하게 살고 싶었단 말이다. 근데... 감히 사자의 코털을 건드려? 보여주마, 내가 누군지! 진짜 지옥이 뭔..
마교의 열 가지 병기 마도십병!! 서열 제일위 천마조에 숨겨져 있던 천년의 비밀이 밝혀지고, 천마조는 진정한 주인을 만나게 되는데…. 마도십병에 얽혀있는 영웅호걸들의 전쟁이 시작된..
가인검 군자도(佳人劍 君子刀) 과거 폭풍이 치던 밤 십년 지약이 끝남과 함께 죽음이 찾아왔고 이후 삶이 다가왔으니 새로운 삶을 지키기 위해 오늘의 검을 뽑아 과거를 벤다.
사람들은 그를 무림의 절대자라 칭했다. 검을 뽑으면 능히 무림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절대자. 어느 날, 그가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술에 취해 있는 주정뱅이로 전락했다. 여인. ..
화끈한 밤이다. 어둠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자. 족제비처럼 간사한 권력과 만두처럼 부푼 재물로 세상을 희롱하는 자들아! 보아라. 어둠 속에서 잉태하고 어둠 속에서 자라나 어둠 속에서 너..
오오~ 이 은은한 광채! 지금까지 단 한번도 태황삼보가 만난적이 없었다! 이 셋이 만나는 순간 천지가 개벽하고 무림에 새 역사가 시작 될 것이다! 태황공보를 마시고 눈을 떠라! 맘껏 몸부림 쳐라!..
철인(鐵人)-! 몸은 쓰러져도 마음은 꺾이지 않는다. 어떤 고난도 나를 좌절하게 만들지 못한다. 나를 강하게 만드는 담금질일 뿐! 쓰러져도 또 일어나 마침내 전설이 될 것이다!
자오금과 독야개 연자생사 풍운명 신비한 자오금과는 홀로피고 인연자의 삶과 죽음이 풍운 속에 밝아라. 귀곡선자 천모에 의해 자오금과를 먹게 되는 청풍. 그후 소림에 머물지만.. 소림장문이 자신..
살수조직 흑각에서 나이에 맞지 않는 뛰어나 능력을 뽐내고 있던 청풍. 흑각의 멸문 위기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져내게 되지만 파해방법을 찾을 수 없는 절대기진 극풍애에 갇히게 되는데..
행행중행행(行行重行行) 가고 가시어 또 가고 가시어 여군생별리(與君生別離) 그대와 생이별하게 되었습니다. 천실위지(天實爲之) 하늘이 하신 일이니 위지하재(謂之何哉) 뭐라 할 수는..
용행표국(龍行镖局)의 성실한 쟁자수 청풍. 그런 청풍의 앞에, 대륙을 애도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무림의 절대악, 오행마수(五行魔獸)가 나타나게 되는데… 과연 청풍은 내면에 잠재된 ..
전쟁에서 패전한 남쪽의 영주 청풍. 조정에 대한 불만으로 낙향한 천재 문사 백리현. 정파 최고의 후기지수였던 위지천. 도둑계의 살아있는 전설 초우. 살수계의 신화 무엽. 황궁 고문장 출신의..
강호를 꿈속에서 노닌다! 무림과는 인연이 없는 삶이었다. 그러나 인간의 탐욕과 질시가 다른 삶을 강요했다. 음모와 피 바람이 난무하는 강호에 알몸으로 던져진 것이다. 한바탕의 꿈처럼 무림인으..
인생의 밑바닥에 처박힌 그날 붉은 유성이 떨어졌다. 그날 이후,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기이한 운명의 변화가 시작되었으니… 잡아라! 구질구질한 과거를 뒤엎고, 무림과 상계를 통일한 천하제일의 영웅이..
음양원융진액을 섭취하여 천 년의 수명을 갖게 된 청풍. 현녀지체를 타고나서 성인임에도 15세 소녀로 보이는 꼬맹이 숙녀 항아. 60여 년 전부터 준비되어온 황실의 음모. 수백 년의 나이..
청구진인(靑丘眞人) 고려 출신의 고금제일인인 그가 남긴 절세기보가 무림천하를 피에 잠기게 하고…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란 비운의 인생이 시산혈하로 변해가는 중원을 구하기 위해 분연히 일..
음모(陰謀)와 귀계(鬼計)가 난무하는 무림. 천하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백척간두(百尺竿頭)의 승부. 과연 그 누가 잔혹한 혈난(血亂)을 종식시키며 동천홍(東天紅)의 울음을 들을 수 있을 것..
분명히 바람을 피우는 것 같은데, 도저히 꼬리를 잡을 수 없다. 열 받아 죽겠는데 그 자식을 해코지할 방법이 없다. 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하기엔 나 스스로 구린 부분이 많다. 만약 이런 상황이라..
천운에 홍복, 만사형통, 영생불노의 운명을 타고난 금릉왕부의 구대독자 홍만복, 그가 청풍으로 성형을 하고 새로운 삶을 사는데…. 알 수도 없고(不可知), 이해할 수도 없는(不可解) 이..
호남성과 사천성의 경계에서 한쌍의 젊은 부부가 참변을 당했다. 허무하게 사그러진 두개의 목숨..그러나 이로 인해 장차 천하무림 전체가 피로 잠기는 대혈겁이 벌어지게 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
무림 역사상 천하제일이라 불리우는 고수들의 수는 별의 수만큼 많지만 정사마가 인정하는 천하제일인의 수는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으니 오늘 정사마가 인정하는 당대의 천하제일인이라 불리우는 자..
오랜만에 안부를 전하는 것 같구려. ……중략…… 서역과 천축국에 관한 공부를 위해 범어와 관련된 고서를 구해다 주었는데 그것이 문제를 일으킨 듯싶소. ……중략…… 비록 당시 선의로 ..
그는 도둑이지만 보통의 도둑이 아니라 귀신 뺨치는 솜씨를 지닌 왕도둑이다! 해서 그는 도수(盜帥)라고 불린다. 그에게 털린 가엾은 희생자들은 자신들의 밑천을 톡톡 털어간 장본인의 콧빼기도 본적이 ..
견자(犬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낙인! 그 낙인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었다. 개새끼라고 비하당하며 나락으로 굴러떨어진 젊은 영웅! 복수와 재기를 꿈꾸는 그의 전설이 시작된다...
누가 협(俠)을 말하는가? 누가 마(魔)를 꾸짖는가? 의협의 상징으로 일컬어지는 천검(天劍)! 악마의 표상으로 불리어 온 마도(魔刀)! 전설과 신화의 문이 열린다. 폭풍처럼 회오..
미치도록 증명하고 싶었다. 마(魔)는 무공이 아니라 사람에 달렸다는 것을. 하지만 세상엔 마공보다 더 무서운 게 있었느니… 아, 먹고사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극악마공을 익힌 무림맹 변두리
마인총(魔人塚)과 신선부(神仙府)-! 무림의 역사는 그들의 쟁투의 역사다. 팔십이 넘어서도 살아남은 마인(魔人)만이 초빙되어 생을 마치는 마인총! 바로 그 마인총에서 천하 무림을 구원할 싹이 ..
황궁무고에 들어갔다가 20년을 갇히게 된 옥면신투(玉面神偸) 이군악! 살기 위해 수천 종의 영약을 모조리 먹고, 심심해서 수천 종의 무공을 모조리 익혔다. 20년 동안… ..
전가삼영 (田家三詠) -엽소옹- 밭에 물 들어와 모종 망가져 씨앗 다시 뿌리고 양잠에 바쁜 집은 문 굳게 닫았는데 왕부자 풀 가득하고 누렁이 돌아오니 푸른 뽕잎 다 딴 대나무 사다리는 한..
강촌 출신인 건달의 무림 출사(出師)로 전 무림이 비웃었다. 그가 가진거라곤, 상상할수 없을 만큼 강한 몸과 하늘이 두쪽이 난다해도 변하지 않을 의리 뿐. 그런 어느날, 그에게 불현듯 찾아온 하나의..
우(禹) 임금이 그것을 발견하고 백익(伯益)이라는 사람이 그것을 확인한 뒤 이견(夷堅)이 기록해 준 바에 의하면 종발(終髮)이라는 땅의 북쪽에 하나의 바다가 있으니 명해(溟海)라 한다. 거기에 물..
그가 우리에게 오기 전에는 우리는 다만 몇 자루의 비도에 지나지 않았다. 그가 우리에게 와서 비도 한 자루를 더해주었을 때, 그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의 풍운이 되었다. 비도풍운! 누군가 그렇게 명명..
광천 장풍곤보다 더한 제자 청풍! 천지개벽의 난세가 도래할 통천비림의 비밀을 풀기위해 마교에서는 청풍을 납치해 가는데.. 통천비림을 둘러싼 마교의 음모.. 청풍은 과연 ..
네 개의 바다(四海)와 여덟 개의 땅(八荒)! 미지와 신비의 변황, 십이대마천(十二大魔天)이 열린다! 한 명 한 명이 중원십대고수와 필적하는 일천(一千) 명의 초인전사군단(超人戰士軍團)이 몰려..
낡은 탑을 오르내리며 구걸하던 어린 거지! 그러나 그의 속에는 무제(武帝)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 모란꽃 무성하게 핀 어느 봄날의 인연이 그 씨앗을 틔우는데… 혼탁하고 경박한 세태를 일소하며 ..
전신에서는 싸움꾼 냄새가 짙게 풍긴다. 파란 독기가 일렁이는 독사 같은 눈. 파락호임은 분명한데… 의외로 단정한 용모. 그렇다고 우락부락한 인상의 근육질도, 흉터가 있는 것도 아니다. 비..
검우! 그 이름을 들었다면 도망가라! 흑성 천하가 된 세상에서 유일하게 홀로 활보할 수 있는 인물! 혼자서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단 하나뿐인 자객! 그게 바로 검우이니, 어느 누가 감히..
낡은 탑을 오르내리며 구걸하던 어린 거지! 그러나 그의 속에는 무제(武帝)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 모란꽃 무성하게 핀 어느 봄날의 인연이 그 씨앗을 틔우는데… 혼탁하고 경박한 세태를 일소하며 ..
해남도(海南島)의 무지렁이 농부의 아들 청풍(靑風)! 꿈은 오직 하나, 해남도 검각(劍閣)의 검후(劍后)를 모시는 후성사신위(後星四身衛)가 되는 것! 하지만 우연히 창고에서 발견한 한 자루의 쇠스랑..
힘없는 백성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그들의 어려움을 구하는 모임인 칠후천. 이 칠후천의 주인인 잠영제가 되고자 어린 청풍은 비선대부의 밑에 들어가서 수련을 쌓게 된다. 수련을 마치고 속세로 돌아가던..
천하를 잡을 자 진정 누구인가!? 동백꽃단의 거대한 음모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살수 붉은 매의 활약!! 진정한 협의 길을 걸어가는 협객 붉은 매의 절대무위가 펼쳐진다!!
수명판에 이백사십칠 회의 목숨을 새기고, 생사를 넘나드는 전장에서 매번 살아서 돌아오는 전설이 된 청풍.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이름! 누가 과연 불멸의 무성이라 불리게 될 것인가? 혈왕(血王)과 천마(天魔)의 저주로 무림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할 때, 마침내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불세출의 영웅이 ..
술 여자 보물보다 인간을 미치게하고 해롭게 하는 것이 권력이고 그 탐욕의 끝은 파멸일 분이다. 이 평범한 진리가 강호가가 말해주는 가장 큰 교훈임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전장 최전선에서 전투의 귀신으로 불리며 살아온 사내가 마침내 자유를 얻어 찾아온 한적한 마을. 하지만 그곳에 숨겨진 고대 무림의 유물을 노리고 몰려드는 무림인들의 공격에 결국은 피비린내 나는 ..
한번 들어가면 죽을 때까지 나올 수 없는 무림금역(武林禁域) 무간림(無間林). 입가출불(入可出不)의 규칙을 어기고 무간림을 벗어난 중원 최고의 살수 청풍으로 인해, 무림엔 혈풍(血風)이..
삶과 죽음이 포말(泡沫)처럼 존재하는 곳, 생사탄..
형이 죽은 날에 비도 오지 않았다. 모든 걸 내게 주고 말라붙은 형의 몸처럼 하늘도 말라 있었다. 형은 너무나 가벼워져서 바람에 날릴 것 같았고 나는 그만큼 무거워져서 움직일 수 없었다. 움직일 수..
한(恨)을 품은 여인보다 무서운 존재는 없다. 그리하여 정인(情人)을 잃은 절세가인의 철천지한이 세상을 피로 물들인다. 빼앗기고 상처받은 인생들… 그들의 한 서린 걸음걸음(步步)..
천하의 수많은 병기들 중에 으뜸으로 꼽히는 신병이 뭔지 아는가? 일검목향! 검의 향기를 맡는 순간 또 하나의 세상이 그대 앞에 열린다. 짓밟힌 이들의 억움함이 씻기도 무도한 악이 피울음 속에 쓰러지..
무릇 대장부는 얼굴이 두꺼워(厚顔) 부끄러움을 몰라야 하고(無恥), 뱃속이 검어서(黑心) 뻔뻔스럽게 행동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자고로 천하를 제패한 영웅들의 공통점이다. 괴짜 사부..
기해잡시(己亥雜詩) - 공자진- 단문명을 받으니 후손에 복이 있어 한 줄기 뜻 깊은 말 공경히 받아드니 다년생 풀들이 감히 유예부에 합사하는가? 동남땅 가장 훌륭한 학문은 비릉에 있노니.
향차 이 중원대륙의 주인이 될 무상의 운명을 타고 태어나신 황실의 태자... 그 분을 뵙지못한다면 이 백운몽의 미래도 없다!
깊은 산 속 홀로 사는 삶 속에 기억을 잃은 여인이 찾아들고 사랑이 맺어질 때 잃어버린 여인의 기억이 사신이 되어 찾아드니 여기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검을 든 남자가 있다!
무림사 최고의 무공과 함께 전해지는 적룡의 저주! 누가 뭐래도 난 내 의지대로 행할 것이다. 세상이 나를 마제라 부른다 해도….
소주를 일찍 떠나며 (早發韶州) - 송지문- 진나라 서울 길, 푸르른 나무 낙수교 위 푸른 구름 떠 있구나. 고향 동산 언제나 눈앞인데 넋 나가도 불러오지 못하는구나. 綠樹秦京道 靑..
야차(夜叉)는 악행을 저지른 죄인들을 붙잡아 잡아먹는다. 그들이 먹는 건 죄인의 육체도 영혼도 아닌, 그들이 지닌 '악(惡)'이다. 악(惡)을 잡아먹는 귀신, '멸악야차(滅惡夜
의로운 분노가 세상을 태운다. 사랑의 열정이 죽음을 태운다. 염왕의 천하가 거대한 불로 일어난다.
야수의 마음을 가진 자들이 강을 건넌다! 마침내 악의 근원을 잘라낸다!
등불이 꺼지면, 화려한 분장 속 감춰져 있던 야성이 눈을 뜬다!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안하무인에 제멋대로인 곤극(崑劇) 배우 청풍. 향락과 주색이 즐비한 청등홍가 내 기루 야월..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 般若波羅蜜多반야바라밀다라고 쓰고 「프라즈냐 파라미타」라고 읽는다. 이는 궁극적 지혜인 깨달음에 다다르는 길을 일컫는 것이다.
흑도 대빵이면 뭘 해! 총각 딱지도 못 뗐는데! 결심했다. 개과천선해서 반드시 미인을 얻을 거야! 그런데 왜 아무도 날 믿어 주지 않는 거야? 한 번 흑도는 평생 흑도라도 되나? 잘..
전설은 말한다. 하늘(天)의 힘을 가진 천검! 악마(魔)의 힘을 가진 마검! 두 개의 검은 동시대에 함께 출현할 것이며 그때 온 천하가 피와 죽음에 잠기게 되리라고...! 천 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