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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색귀
성인

색귀

작가 : 소우

잘못 들은 것일까? 또다시 악몽을 꾸는 것일까? 그렇다 해도 공포는 매한가지였다. 식은땀에 펑 젖은 등줄기가 사시나무처럼 떨려 왔다. 목소리 - 기괴한 그 목소리가 벌써 몇 주째 머릿속을 괴롭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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