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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창(鬼槍)이라 불리며 적들에게 공포를 선사했던 철기대주. 지긋지긋했던 조정의 아귀다툼과 전쟁터의 삶에도 끝이 다가오는데... '뭐? 내가 서문세가 삼공자라고?' 전장에서의 죽음 이후, 서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