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으로 도배된 가족사. 하늘은 그에게 부모 대신 엄청난 부과 권력을 주었다.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잘생긴 만큼이나 오만한 남자. 그런 그의 눈앞에 나타난, 돈만 있으면 모든 걱정이 해결되는..
상실의 아픔을 가진 1605호 그. 배신의 상처를 가진 1606호 그녀.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다. “안녕하세요? 눈이 부시네요.” 대체 무슨 뜻이냐는 물음표가 가득한 얼굴이다. 자신이 하는 ..
자신을 입양하고 파양했던 부모를 만나기 위해 돌아온 한국에서 뜻하지 않게 처음 만난 여자와 원나잇을 했다. 하룻밤의 인연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의 장소에서 재회한 그녀에게 자꾸만 시선이 간다. “그..
가장 싫어하는 남자와의 어쩔 수 없는 결혼이 그 남자의 계략에 의한 결혼이었다면? 비혼주의였던 은오는 상속 때문에 이번 년 안에 결혼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힌다. 적당한 결혼 생활을 하다가 이혼할 ..
언제나 똑같은 하루, 변함없는 일상. 일에 쫓겨 정신없이 지나가는 나날들 속에서 한 줄기 햇빛을 보았다. 그녀로 인해 웃을 수 있기에, 그녀로 인해 숨 쉬고 있음을 알기에, 그녀로 인해 새롭게 시작..
“아내의 역할에는 충실할 자신 없어요.” 여자는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다짜고짜 말했다. 그런데 이를 어쩌나? 나는 벌써 이 결혼이 마음에 들어 버렸는데. “그 말은 남편의 역할을 강요할 생각도 ..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충분했다. 그저 곁에 있기만 해도 충분했다. 그래서 그저 가만히 놔두고, 그것만으로도 만족했지만 어느 날 그녀가 사라졌다. 그녀도 사정이 있겠지, 기다렸다. 그러나 기다려도 그..
사랑했던 사람의 죽음으로 죽고 싶은 여자 ‘한설아’.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삶에 사랑이란 감정이 사치가 되어버린 남자 ‘권우진’. 그런 두 사람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
이혼한 전남편과 비로소 시작되는 러브 인 러브~ 지사장이 새로 부임해 왔다. 그 지사장이 하필이면 전남편! 그날 회식이 있었고, 눈을 떠보니... 침대. 그리고 옆에 있는 남자는... 전남편. ..
‘장미향’밖에 모르던 남자 ‘이윤’의 세계에 괴생명체 여자 ‘안풀잎’이 뚝 떨어졌다. “대표님이 좋아요. 대표님의 몸과…… 대표님의 돈이 좋아요.” 이상한 고백을 던지질 않나. “뽀뽀 한 번만..
“아 거 더럽게 질질 짜네. 이래가지고 뭘 길들인다는 거야.” 수능을 앞둔 고3 이서현. 울보에 소심함에 고구마 100개쯤 먹은 듯한 주인공 레이나, 첫 편 읽고 덮은 소설 속 여주에 빙의됐다? 주..
주림은 연수를 뗀 지 15일 만에 전 재산을 털어 지금 앉아 있는 상아색의 애마를 샀다. 그런데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내려!” 들이받은 오토바이에서 내린 그의 거친 숨소리에 심장이 더 ..
죽은 연인과의 운명적인 재회 다정남에서 까칠남으로 변한 그의 진실은? 필리핀에서 쓰나미로 약혼자 지혁과 부모님을 모두 잃은 희수. 희수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필리핀에서 혼자 살기 괴..
황위 다툼의 일등 공신 ‘파실로크’ 모두의 예상을 깬 그의 행보! 아내와 ‘딸’을 데리고 지방 영지로 내려가는데…! 영주 부부의 복지 영지 실행! 그리고 그곳에서 보여주는 ‘래티티아’의 발랄함. 더..
화랑들의 방탕하고 문란한 생활 태도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신라의 왕은 여담의 난을 계기로 폐지되었던 원화 제도를 부활시킨다. 금녀의 법칙이 존재하는 화랑들의 공간, 발화지에 진골 귀족 청아가 들어..
그때였다. 바람이 분 것은. 그 순간이었다. 거짓말처럼 고통이 자취를 감춘 것이. “그날은 제게 기적이 일어난 날이었습니다.” 지환은 남은 손을 뻗어 설란의 얼굴을 감쌌다. 기적을 말하는 이의 얼..
청순한 외모, 우아한 몸매, 고급진 패션, 그리고 조신한 성격까지. 한마디로 완벽한 명품녀, 채설화. 하지만 언제나 화려한 아이돌의 뒷면에는, 남모른 노력이 숨어 있기 마련이다. 명품백을 사기 위해..
이바노프. ‘이반’과 ‘off’의 합성어인 이 말은 BS 호텔 부사장인 이유하의 별명이다. 연예인 뺨치도록 잘생긴 외모와 달리 차가운 말과 행동 때문에 배신감을 느낀다는 뜻으로 이반. 그리고 ..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 무측천. 그리고 그녀를 사랑한 두 남자. 자신의 명예를 모두 던져 버리고 사십 년의 약속을 지킨 허선재. 첫사랑 그녀를 위해 황제가 되고자 결심한 이치. 뛰어난 미모와 ..
“너는 화영이라는 이름으로, 꽃의 그림자로 긴 세월을 살아왔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테지. 하지만 오늘 밤만큼은 전부 잊거라. 네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도, 짊어져야 했던 본분도.” ..
인간, 그리고 인간이 아닌 자. 절대로 이어질 수 없는 두 운명이 만났다! 사랑 혹은 숙명. 사랑, 질투, 음모, 욕망. 상상한 것 이상의 절애(切愛), 그 잔혹한 사랑이 시작된다.
섬에 표류한 세 명의 남자와 유일한 여자 우미린. 오천만 영화배우는 비상식량을 멋대로 먹고, 재벌 3세는 무기력하다. 다리를 심하게 다친 이성찬만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다. “무인도군요, ..
저주받은 공작 영애, 제인 웨슬럿. 소문만 무성하던 그녀가 사교계에 처음 등장하던 날 귀족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당돌한 제인과 황태자 리처드의 충격적인 만남. 유일하게 그의 정체를 알고 ..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초식동물의 상처는 치명적이다. 상처 입은 초식동물이야말로 포식자에게는 최고의 사냥감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동정이나 연민은 없다. 그저 손쉬운 먹잇감을 찾아다니며 본능이 이끄는 ..
“미안해, 하지만 난 지금 그 사람을 사랑해.” 먼저 고백해 왔던 주제에 백작은 그렇게 리제를 찼다. 그것도 삼 년 전 이야기이고 이제는 새 인생을 잘 살고 있다. 정말이다. 왕실의 임무가 바빠 ..
운명처럼 찾아왔지만 상처만 남긴 채 끝난 첫사랑을 품고 사는 여자.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첫 사랑과는 전혀 다른 한 남자, 그는 과연 그녀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까? 네이버 챌린지 리그 1위 ..
“도둑이 아니면? 뭐, 뭔데!” “널 지켜주는 악마.” 악몽에서 깨어난 소흔은 침대 옆에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남자를 발견한다. 비단보다 고운 머리카락, 은하수 같은 눈동자, 창백한 피부, 위압..
“2년 전에, 사고가 났어요.” 사고는 혜원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갔다. 기억도 잃었고, 제대로 걸을 수도 없게, 그리고. “그리고 목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었어요. 다른 소리는 들리는데, 사람 목..
“로즈!! 보고 싶었어.” 남자가 한걸음에 뛰어와 내 앞에 섰다. “You are wrong. I'm not a ro……, 흡…….” 로즈가 아니라고 천천히 설명하려는 순간 그가 나를 껴안고 입을 ..
열일곱 살 나이로 폭군에게 부모를 잃고 반란군의 첩자가 되어 살아온 미라벨. 폭군의 측근인 공작을 암살하려는 순간 공작의 마법이 먼저 발동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전하. 무슨 일이십니까?..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사랑이었다. 그 사랑은 설탕 가루 같은 눈이 내린 날, 산산이 부서졌다. 그리고 9년……. 정지된 시계 속에 갇혀 버린 내게 세상의 벽 뒤에 숨어버린 내게 환은 말한다...
인영은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키가 크고 등치도 좋은 데다가 서글서글하게 웃는, 잘생기고 듬직한 곰 같은 남자 지헌을 보고 첫눈에 반해 버린다. 친구를 들들 볶아 지헌의 연락처를 건네받는 데 성공하지..
톱스타와의 알콩달콩한 비밀연애, 동급생과의 아슬아슬한 밀당! 지금이 바로 사랑할 타이밍! “가수돼서 TV에 나오면 제가 꼭 1호팬 할게요!” 우연히 홍대에서 만난 길거리 가수에게 건넨 팬 선언. 이..
“누나는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어요?” 대학까지 졸업한 공시생 3년차인 나에게 남자아이가 말을 걸어왔다. 평소라면 지구가 멸망하라고 대답했을지 모른다. “나? 마법소녀가 되고 싶어!” 스스로..
피플앤스토리 로맨스 공모전 당선작! 투덜투덜 원조 아이돌 VS 까칠 다정녀 될놈될, 봉사 가서도 사랑은 멈추지 않는다! 마닐라 YMA 봉사팀을 이끄는 은세. 어느 날 그녀에게 아이돌 황보건후를 ..
잃어버린 것들의 여신 서효가 제일 궁금한 건 단 하나. “올해는 시집을 갈 수 있을까?” 내게도 소중한 사랑이 찾아올까? 여신 ‘서효’는 다정한 짝이 나타나기를 기다리지만, 지난 백오십 ..
“가족들을 구해주어 고맙소이다. 은인께 보답을 하고 싶은데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구려.” “따님을 주십시오.” 대뜸 어린 딸을 달라던 낯선 사내의 능력이 탐나, 그를 곁에 두기 위해 대답을 유보..
“당신,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제, 제발 부탁이에요. 나중에 다 설명할 테니 잠시만 좀 조용히 해줘요!” 달빛 아래 드러난 신비로운 여자의 모습에 알 수 없는 떨림을 느끼게 된 것도 ..
할아버지 대의 인연으로 가당치 않은 사람과 인연이 닿았다. 하지만 그뿐 어디하나 정붙일 곳 없는 이곳을 떠나고 싶었다. 그녀가 떠나고 나서야 그것이 사랑임을 알았습니다. 늘 어딘가로 떠나려는 그녀..
“선배, 저랑 한번만 자주세요.” 그것부터 시작이었다. 하룻밤의 불장난 같은 연기수업. 무대 밑 어두운 곳에서 조명 앞에 설 날만 꿈꾸며 버텨온 여자, 수민. 지루한 엑스트라 같은 삶에 진짜 주..
“장산범이 한 번 눈을 마주친 사냥감은 끝까지 따라가서….” “따라가서?” “반드시 잡아먹는대.” 노비인 설의 면천 비용을 벌기 위해 장산범의 이야기를 그려 팔기로 한 인호. 그러나 그에게는 출생..
힘을 원하는 자들에 의해 복잡하게 뒤엉켜 버린 로하의 삶, 그런 그녀에게 머물고 싶은 순언. “그대가 원하는 건 다 하게 해줄 거요.” 모순된 현실을 극복하고 함께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난 머리털 나고 세상에 저렇게 잘생긴 사람 처음 봤어. 보는 순간 심장이 덜컥 고장 나는 줄 알았다니까? 그래. 나 미남 밝힘증 있었나 봐. 인정! 하지만 저 사람에겐 비밀이다?” 세상은 그녀에..
율의 아버지는 괴한의 칼에 찔려 번화가 거리 한복판에서 사망했다. 어머니는 1년 뒤 욕실에서 손목을 긋고 자살한다. 사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 어느 날, 율은 어린 시절 알게 된 한..
“오빠, 우리 엄마 어디 있어?” 자다 일어난 아이는 해맑은 눈동자로 선우를 바라보며 물었다. 선우는 자신을 구해준 아이의 부모님을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순간 덤프트럭이 달려들어 아이의 ..
“오래 보았다고 해서 그 사람을 잘 아는 것은 아니다. 그 사람을 향한 마음의 깊이만큼, 딱 그만큼만 알 수 있는 것.” 2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친오빠처럼 지낸 남자 한정훈. 저도 모르게 ..